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중 하나는 바로 후보자의 기호 결정 방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호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 기준과 절차를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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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호란 무엇인가요?
기호란 유권자가 투표용지에서 후보자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숫자 번호입니다. 기호는 후보자 이름 옆에 인쇄되며, 정당 또는 무소속 여부에 따라 그 부여 방식이 달라집니다.
2. 기호 부여의 기준: 국회 의석수에 따라 다르다!
기호는 단순히 후보 등록 순서대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후보자의 소속 정당이 국회에 의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는 정당별 의석 수의 많은 순서에 따라 기호를 받습니다.
-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다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아래 조건에 해당되는 정당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기호가 부여됩니다.
- 지역구 의원 5명 이상 보유
- 직전 비례대표 선거에서 3% 이상 득표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선 다음과 같이 주요 정당이 기호를 부여받았습니다.
기호 | 정당 | 후보 |
---|---|---|
1 |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
2 | 국민의힘 | 김문수 |
3 | 조국혁신당 | - |
4 | 개혁신당 | 이준석 |
※ 조국혁신당은 기호만 부여되었으며, 후보자는 미출마로 인해 실제 투표지엔 없음
3. 의석 없는 정당 및 무소속 후보는 어떻게?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명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부여됩니다.
-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그리고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습니다.
- 기호 7번: 황교안
- 기호 8번: 송진호
4. 왜 후보는 7명인데 기호는 8번까지 있을까?
그 이유는 조국혁신당처럼 기호는 부여되었지만 후보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당이 요건을 충족하여 기호는 부여받았지만 실제로 후보를 내지 않은 경우, 해당 기호는 투표용지에만 남고 표를 받지 않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투표 용지에는 기호, 정당명, 후보자명이 모두 명시되어 있습니다. 후보의 정당과 기호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이해하면,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올바른 정보와 함께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세요!